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A4 소스/매체 보고서로 트래픽의 비밀 파헤치기

by IT 지식 연구소 2023. 7. 26.
돈 버는 IT 지식 연구소

#1인개발자는 개발만 잘해선 안된다
#마케터는 기술을 모르면 안된다

오늘은 GA4의 소스/매체 보고서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우선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인 트래픽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고,

그 다음 소스/매체 보고서가 무엇인지 개념을 잡아보겠습니다.

 

트래픽?

트래픽은 웹사이트 또는 앱을 방문하는 사용자의 수와 그들의 활동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입니다.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얼마나 자주 방문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르며, 어떤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트래픽을 이야기 할 때, 정확히 어떤 수치를 말하는 걸까요?

저는 이게 참 어려웠는데요.

말하는 사람마다 방문수를 얘기하기도 하고, 이탈률을 얘기하기도 하고 다르더라구요.

알고보니 '트래픽'이라는 말 자체가 방문자지표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였습니다.

 

방문자 지표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습니다. (모두 GA4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1. 방문자 수 (Visits): 특정 기간 동안 웹사이트나 앱을 방문한 전체 사용자의 수입니다.
2. 유니크 방문자 수 (Unique Visitors): 특정 기간 동안 웹사이트나 앱을 방문한 고유한 사용자의 수입니다. 같은 사용자가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한 번만 계산됩니다.
3. 페이지 뷰 (Pageviews): 특정 기간 동안 웹사이트의 특정 페이지가 얼마나 많이 조회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4. 방문당 페이지 뷰 (Pages per Visit):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보는 페이지의 평균 수입니다. 이는 웹사이트의 스틱니스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5. 평균 세션 시간 (Average Session Duration): 사용자가 웹사이트나 앱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지를 나타내는 평균 시간입니다.
6. 이탈률 (Bounce Rate):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가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이는 사용자의 참여도 및 웹사이트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7. 전환률 (Conversion Rate): 웹사이트나 앱의 목표를 달성한 사용자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구매하거나,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문의 양식을 작성하는 등의 행동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GA4에서는 위 7가지 항목 외에도 트래픽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고객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제부터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스/매체 보고서의 의미

여러분들이 블로그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어떤 경로로 고객들이 내 사이트에 방문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나요?

실제로 많은 브랜드에서는 "Aquisition"이라고 하여,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설문조사에서 필수적으로 조사하고 있죠.

하다못해 네이버 카페를 가입해도 "어떻게 우리 카페를 알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은 빠지지 않습니다.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보고서가 바로 GA4의 소스/매체 보고서입니다.

소스/매체 보고서는 사용자가 어떤 경로로 사이트에 접근했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입니다.

소스는 뭐고, 매체는 무엇인지 낯선 용어에 당황스러우실텐데요,

GA4의 조악한 번역실력으로 인해 생겨난 괴상한 용어들이 많기 때문에 차차 적응하셔야합니다.

 

우선 단어 하나하나씩 뜯어보면,

 

'소스'란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근하기 직전에 방문했던 웹사이트를 의미합니다. 즉 사용자의 출처이지요. 

예를 들면, naver.com, google.com, kakao.com 등이 있겠지요.

기본적으로 '소스' 는 URL의 형태지만, 자주 나타나는 URL은 'NAVER', 'FACEBOOK' 등의 별칭으로 관리됩니다. 

 

'매체'란 사이트에 접근하는 데 사용한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설명만 보면 조금 어렵지만, 아래 예시를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예를 들면 광고를 클릭하여 사이트에 접속한 것인지, 타인의 블로그를 보고 사이트에 접속한 것인지

해당 사용자의 사이트 접속 방법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네이버'에서 '스파게티장인 블로그'라고 검색하여 제 블로그에 접근했다면,

소스는 '네이버', 매체는 '검색'이 됩니다.

또는, 사용자가 '페이스북'의 광고를 클릭하여 제 블로그에 접근했다면,

소스는 '페이스북', 매체는 '광고'가 됩니다.

 

소스/매체 보고서가 중요한 이유

소스/매체 보고서는 사이트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에서 많은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면, 네이버 검색 최적화(SEO)에 더 많은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페이스북 광고'에서 고객 유입이 적다면, 페이스북 광고 전략을 수정하거나 다른 광고 채널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GA4에서 소스/매체 보고서 열람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GA4에서 소스/매체 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소스/매체 보고서는 GA4에 기본적으로 세팅된 "트래픽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4 - 보고서 - 획득 - 트래픽 획득

이 트래픽 보고서에서는 GA4가 이미 기본 설정을 마친 가장 일반적인 소스/매체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 한참을 헤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는 거의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기본 보고서에 대한 팁입니다.

 

1. 기간을 설정하고, 비교를 활성화한다.

기간 설정하기 1단계
주차별로 비교하기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고, 비교도 활성화해두면 편합니다. 이전기간 또는 전년동기, 요일일치여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표의 + 버튼을 클릭하여 소스 정보를 추가해준다.

아래 표에서 +버튼 클릭, "세션 소스" 항목 추가
+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검색창에 세션 소스 검색

소스/매체를 추가해도 되고 소스만 추가해도 됩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표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그런데 Organic은 뭐고 Direct는 뭘까요? 이것은 구글에서 정의하는 '채널'명인데요.

구글에서는 소스/매체 값에 따라 Organic, Direct, Social, Paid 와 같은 채널들로 구분합니다.

 

Organic : 자연 검색. 즉, 사용자가 아무런 광고 없이 스스로 검색해서 접속하였다는 의미

Direct : 직접 접속. 즉, 사용자가 URL을 직접 쳐서(!) 내 사이트에 접속하였다는 의미 (즐겨찾기, 북마크 포함)

Social : 소셜미디어. 즉, 사용자가 소셜미디어플랫폼을 통해 내 사이트에 접속하였다는 의미

Paid : 검색광고. 즉, 사용자가 제휴마케팅 광고 또는 검색 광고등을 통해 접속하였다는 의미

 

이 외에도 Email, Affiliates, Display 등등 여러 채널이 있지만 어쨌든 가장 많이 보이는건 위 네가지 채널입니다.

 

세션 소스는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원칙적으로는 URL이지만 보고서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URL의 별칭만을 표기하고 있지요. google.com, naver.com이 아닌 google, naver로 표기하고 있지요.

 

세션 소스와 매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소스/매체 보고서를 이용하여 사이트의 트래픽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았습니다.

GA4를 활용하여, 여러분의 사이트에 어떤 소스와 매체가 가장 많은 트래픽을 가져다주는지 확인해 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사용자 획득 보고서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GA4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